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셩완 페리 터미널에서 약 1시간 40분 정도면 도착하는 마카오 페리 터미널고맙게도 여기서도 우릴 픽업해주러 오신 분이 계셔서 편히 호텔까지 가고, 심지어 하우스 오브 댄싱워터 티켓도 끊어주셨다...ㅠ페리터미널에서 호텔까지 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긴할텐데 워낙 정신없어서 나같은애는 멘붕올듯.. 암튼 무사히 도착한 메리엇-카지노가 함께 있어서 호텔 룸 레잇은 시설에 비해 착한 편이다.마침 남편 멤버쉽이 골드로 업글 되어있어 룸을 업글해줬다.거실 침실 따로있는.. 일단 여기도 뷰가 대박이다.카지노를 쉐어하기 때문에 호텔이 빙 둘러가며 있는데 가운에 수영장이 넓게 자리잡고 있어서 수영장 조명+ 화려한 호텔 외관이 뷰를 구성하는데 한몫한다.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시간이라 내려가서 간단히 먹고 오자 했는데, 라..

홍콩 오기전부터 기대가 있었던 올라 PMQ 옆인건 알겠는데 아무리 걸어도 안나왔던...알고보니 언덕위 골목이었음 ㅠㅠ암튼 요기서 빅브렉퍼스트랑 에그베네딕트를 먹었음.에그베네딕트는 어느집이나 기대를 하고 주문하지만 역시나 뉴욕 노마스에서 먹었던 그 맛에 미치지 못함 ㅠ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ㅎ 올라 내부는 엄청 넓은데 사람들이 많아 한구석만 찍을 수 있었음.오픈은했지만 내부 상점들은 닫혀있는 평화로운 PMQ 어제 저녁 들러서 와인한잔 했던 LA CABANE 이제 마카오로 갈 시간! 가기전 IFC 1층에 있는 고디바에서 음료한잔 테아- 사진은 없는데 마카오 가기전 판도라에서 반지도 사고, 할머니 가방도 사고, 쿠키집에서 아몬드 쿠키고 사고 ㅋ아래사진은 페리에 타서 아몬드 쿠키를 먹었다는 인증샷 ㅋㅋ

3일째 아침도 여전히 흐림 ㅠ포시즌스 아침 별로라 해서 조식은 신청안했기에 아침을 때우러 IFC 몰로-오늘은 레인크로포드에서 추가세일이 있는 날이라 아침부터 백화점 쇼핑을 가기로 했는데 오픈시간이 2시간정도 남은 상황이라 일단 빵냄새를 쫒아 내려가봄.이번 여행은 제대로 짠것도 없고 그냥 뭐든 즉흥적으로 ㅎㅎ여튼 냄새를 쫒아서 가보니 1층에 엄청 큰 까페가 있었다.베이커리 종류도 많고, 과일팩도 음료도 다 제대로 파는 느낌..샌드위치 비주얼 폭.발. 일단 젤 심플해보이는 치즈 샌드위치, 스트로베리 크림 데니쉬랑 커피를 시켜봤는데 진짜 넘넘 맛있어서.. 추가주문함. 심지어 이 집은 과일도 엄청 맛있음 ㅋㅋㅋㅋㅋㅋ암튼 별거 아니어보일 수 있겠지만. 내 입에는 잘 맞았다- 아침먹고 백화점 오픈해서 인테리서 소품..

홍콩왔는데 허유산 안마시면 안됨 ㅋ깜박하고 노젤리를 못외쳐서 젤리있는 망고 주스로....... 코즈웨이 타임스퀘어 앞에서 스타워즈 레고전을 하길래 구경하고프랑프랑, COS, AX 등등 샵+ 사람들 구경하고 다시 호텔로-크리스마스날이라 호텔 로비에서는 캐롤도 불러주시고- 쇼핑한 짐들 놓고 다시 페리타고 하버시티 놀러가기 ㅎ 내가 좋아하는 스티키 몬스터랩에서 팝업전시를 열어서 재밌게 관람하고 또한번 쇼핑하고 돌아왔다 ㅎIFC몰에 외부 테라스 까페에서 피자 파스타로 한끼 해결하고- 멋진 야경감상하면서 와인이 빠질 수 없지ㅎ근데 음식나오고 허겁지겁먹느라 사진을 안찍었는지.. 사진이 없음둥.ㅋㅋ 타임스퀘어 - IFC 가는길 중간에 있는 금융권 빌딩들이 있어보이는 동네- 다시 홍콩섬으로 돌아가는길에 찍은 풍경. 인..

이튿날이 밝았다.여전이 창밖에 뷰는 열일 하시고-날씨가 흐리지만 흐린대로 운치 있다-오늘은 뭘할까... 하다가 빅토리아 피크를 가기로 했다.오전엔 덜 붐빌꺼라 생각하고 ㅎ 트램을 타야하나 고민했는데 호텔 로비에 있던 직원이 그냥 택시를 타시라고 ...하길래탔는데 정말 타길잘했다 ㅋ (포시즌스-> 빅토리아피크 $67) 가격도 생각보다 넘 저렴하고, 무엇보다 이동시간이 많이 줄어든 느낌? 사실 트램타고 가본적이 없어서 이동시간 얼마나 줄었는지 모르지만... 암튼 그렇다.택시에서 내려서 어떻게 가야하는지 좀 헤맸지만. (내린건물로 올라가서 옆건물로 가면 빅토리아피크에 갈 수 있음) 올라가니 뷰도 시원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 몸도 시원하고-빅토리아피크 입장료 $48 x 2명구경다하고 다시 내려가는길은 2층 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