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나라의 앨리스

홍콩 3일차 (오픈키친, 호라이즌아울렛, 소호) 본문

여행/2015_HONGKONG

홍콩 3일차 (오픈키친, 호라이즌아울렛, 소호)

밤벌래씨 2016. 3. 31. 15:25

 

3일째 아침도 여전히 흐림 ㅠ

포시즌스 아침 별로라 해서 조식은 신청안했기에 아침을 때우러 IFC 몰로-

오늘은 레인크로포드에서 추가세일이 있는 날이라 아침부터 백화점 쇼핑을 가기로 했는데 오픈시간이 2시간정도 남은 상황이라 일단 빵냄새를 쫒아 내려가봄.

이번 여행은 제대로 짠것도 없고 그냥 뭐든 즉흥적으로 ㅎㅎ

여튼 냄새를 쫒아서 가보니 1층에 엄청 큰 까페가 있었다.

베이커리 종류도 많고, 과일팩도 음료도 다 제대로 파는 느낌..

샌드위치 비주얼 폭.발. 일단 젤 심플해보이는 치즈 샌드위치, 스트로베리 크림 데니쉬랑 커피를 시켜봤는데 진짜 넘넘 맛있어서.. 추가주문함. 심지어 이 집은 과일도 엄청 맛있음 ㅋㅋㅋㅋㅋㅋ

암튼 별거 아니어보일 수 있겠지만. 내 입에는 잘 맞았다-

 

 

 

 

 

 

 

 

아침먹고 백화점 오픈해서 인테리서 소품파는 공간 쓸 둘러보고-

내가 좋아하는 포르나세티도 많고-

물건은 적지만 알찬 느낌-

여튼 요걸 보고 옷사러 ㄱㄱ 내 티 포함 5개 이상 건져서 20% 추가 할인 받았다!

돈쓰고 신나고 ㅎ

쇼핑한거 호텔에 가져다 두고 택시타고 남쪽에 있는 호라이즌, 프라다 아울렛을 가보기로-

(포시즌스 -> 압레이차우 호라이즌 아울렛 $92)

 

 

 

아울렛은 오피스텔? 처럼 생겼다. 입구에 층마다 어떤 브랜드가 있는지 확인 후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가서 구경하면된다.

물건이 많이 않고, 오래된 스타일이라.. 물론 몇몇 브랜드는 매우 메리트가 있었다.

난 입생에서 가방 하나 겟 하고- 선물용 애기 옷하나 사고 말았음.

알마니, 입생 정도가 볼만했음.

 

첫째날 막스앤스펜서 가서 구입한 돼지 젤리-

은은한 식감과 향이라 자꾸 손이간다-

 

이날 저녁은 친척오빠를 만나서  IFC 몰 BIG FERNAND에서 햄버거 세트를 시켜먹었고요-

난 갑자기 쉑쉑 스타일의 머슈룸버거가 생각나서 그런종류 시켰는데 스타일은 다르지만 버섯의 풍미가 가득한 그런 햄버거 오랜만에 먹었다.

레모네이드랑도 찰떡 궁합.

밥먹고 차는 또 외부로 뚫린 까페-

나만 모히또 다른 분들은 커피ㅋㅋㅋㅋㅋ

 

 

 

오빠랑 즐거운 대화후 헤어지고 소호거리에 가서 와인한병을 했다-

원래 가려던 QUINARY에는 사람이 그득그득. 그 거품들어간 술 마셔보고싶었는데, 다음을 기약하며 그 옆에 외국인이 하는 와인바를 가보았다. 

치즈도 맛있고 와인도 직원이 추천해준게 딱 좋았고 ^^^^

 

 

아직 치즈는 나오기 전, 와인은 얼음팩에 둘러쌓여있어 무슨 와인이었는지...ㅋㅋㅋ

LA VANE 이라는 가게 이고  PMQ 옆이었다.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음 (치즈 1플레이트+ 와인한병 $510) 

 

늦은시각에도 트리가 반짝반짝 넘 이쁨-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