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나라의 앨리스

속초에서 집에가는 길에 인제에서 황태구이를 먹고 가려고 폭풍 검색 중 나물반찬이 많이 나오는 집으로 골라봤다. 먹고 안가볼 수 없는 백담사 전두환이 기거했다는 백담사. 조그맣고 산새험악한 곳에나가지 참 좋은 절에 기거 했다는... 입구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가는 길이 정말 장관이다. 바위 나무 계곡물 모든게 완벽하다. 우리가 시킨건 황태구이 정식과 더덕구이 정식

이태원 나이키 타운 들렸다가 배고파서 골목 초입에 위치한 갠지스로 자연스럽게(?) 들어갔다. 갠지스 요긴 첨보는 곳인뎅?? 인도사람들이 요리해준당 ㅎㅎ 갈릭난과 치킨 커리 시키고 냠냠 씁씁 흡입. 간식이니까 하나만 시키는걸로~~ 커리의 진한 맛이 살아있다 난도 바삭바삭 쫄깃쫄깃.

용인에 있는 알렉스더커피 분점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다. 여긴 더치커피같은 콜드브류커피가 유명하다. 정확한 설명은 못들었지만 아마 비슷한 방식일 듯. 병 채로 사올까 했는데 내가 간 오후시간엔 이미 텅텅 덕분에 내 지갑이 안열렸다. 야외 테라스 자리도 살짝! 맛있는건 더 크게! 테라스 자리 뒷편으로는 베이커리가 있다. 빵굽는중~~ mmmg에 선 산 에코백 ♡ 쓴맛이 없어서 차처럼 향을 즐기면서 마실 수 있어서 참 좋은 앤드커피 추천!!

후배랑 간 가로수길 먹방 중 간식타임! 초입에 있는 illy에서 해결 ㅎㅎ 외부음식 지송 ㅜ 난 도지마 롤보다 홍대 쉐즈롤이 더 내스탈♡ 국내산이라 더 믿음도가구!! 호젓한 일요일 점심으로 선택한 부첼라 역시 후배는 요 치아바타에 반하고 말았다 ㅋ 언제 먹어도 적절하고 맛있는 스테끼 샌드위치랑 쉬림프 샐러드♡ 넌 영원히 L.O.V.E

현대카드가 있어야 입장이가능한 하우스 오브더 퍼플? 가보고싶었는데 마침 트래블 라이브러리 들르면 칵텔 쿠폰을 주길래 저녁에 들려봤당- 밖에서도 충분히 예상가능핸 어두운 분위기가 편안하게해준다. 가장 신기했던건 거려있던 시계!! 분이 바뀔때마다 시계 여러개가 다같이 돌아가더니 정확한 숫자가 맞춰진다.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 시계 ^^^^ 들어가는 입구엔 이렇게 생긴 곳에 카드를 사선으로 긁으면된당 ㅎ 여긴 오후에 들렀던 travel library 에서 마신 커피랑 블루베리 화이트 초코렛 스콘!

공항근처에 있는 닐모리동동 땅콩파이랑 빠에야 맛있당- 지역사회(제주)에 이바지하는 느낌도 드는 닐모리동동

제주에서 가장 처음 찾은 빵집 아라파파!! 밀크티쨈이 인기가 많길래 하나 사서 아침마다 식빵에 발라서 커피랑 먹었다♡ 정말 향도 풍부하고 아주 달지않은맛에 엄지척! 다른 빵들도 뭔가 나름의 철학이 깃들어 있는 것 같아서 좋았다.

요즘 대세라는 문어라면을 먹으러 갔는데 너무너무 덥고 습해서 라면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몰랐음 ㅠ 근데 문제는 요즘 문어가 없어서 해물라면만 주문 가능하다는 사실 ㅠ ㅜ 그래도 넘 맛있게 먹었다~♡

비주얼이 기막힌 빵집이 동네에 생겨서 토요일 아침에 눈꼽만 겨우 떼고 사러간 곤트란 쉐리에 이른시각이라 그런지 빵 종류가 많이 보였다- 보기만 해도 행복한 빵집풍경 서래마을 옛 아자부 자리. 고디바 옆 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