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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_NEWYORK

0612]HOBOKEN 축제!

밤벌래씨 2016. 7. 10. 13:47

 

이 날도 역시나 맑았다.

허드슨 강에는 오리들이 많다. 특이 울동네에 많은듯.

새끼오리들이랑 일광욕 하면서 풀뜯어먹는 모습이 예뻐서 한장 찍음.

 

미국이나 유럽사람들은 참 일광욕 좋아하는듯.

뉴포트에는 아예 일광욕을 할 수 있도록 비치체어랑 파라솥이 있는 공원이 있다.

수영을 하는건 아닌데 그냥 비키니를 입고 일광욕을 한다.

우리나라에선 참으로 보기 힘든 광경 ㅎ

난 썬크림을 열심히 바른채로 이 곳을 빠르게 지나갔다.

호보큰 까페거리에는 베이글 파는집이 많다.

거리도 깨끗깨끗~

메인 거리를 가보니 갑자기 왁자지껄하게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었다.

모르고 갔는데 구경거리가 참 많았다.

끝도 없이 펼쳐지는 천막들. 음악 공연하는 부스도 여러곳이었다.

유모차도 많고 아이들도 많다 ㅎ

여러가지 천을 이어서 만든 특이한 담요를 파는 가게

크랩 샌드위치

보기만해도 침이 나올 것 같은 레모네이드 가게

요즘 대리석 도마가 유행인지라 나도 강아지 모양 작은 도마를 하나 샀당.

집에가서 요기다 치즈 컷팅해서 와인 마실 생각하니까 신남.

넘나 귀여움.

 

나중에 애기방에 걸어 둘 그림도 몇개 골랐다.

 

구운 옥수수 냄새가 솔솔 맛있게 나길래 하나 샀당.

하나에 2불?

메인길에서 2-3블럭만 나오면 평화로운 산책로가 나온다.

 

잔디밭엔 사람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고.

다들 여유롭고 행복해 보여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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