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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2_전주

전주 한옥마을_3

밤벌래씨 2012. 10. 29. 00:46

 

점심먹은지 3시간도 채 안됐지만 우린 길거리아로 향했다.

물론 점심먹고 팥빙수도 먹긴먹었지만. 요기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입구부터 엄청난양의 생과일들이 우릴 반긴다.

 천도복숭아 주스랑 길거리아 대표메뉴인 바게트 버거!!!

안에 저렇게 푸짐하게 들었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지.

 이건 내친구의 전주 동반자!ㅋ

 경기전 내부 관람중. 정확히 말해서 그냥 내부 돌아다니면서 즐기는중.ㅎ

 

울타리 너머로 전동성당이 보인다- 흐흣 예쁘다. 유럽갔을때 여기저기 보이던 성당들이 떠올랐는데

한식 울타리 넘어서 보이는 성당은 좀 더 특별해 보였다.

 성당을 다 담겠다던 내 친구의 목표는 이루어졌다.....읭??

 성당 구경을 마치고 우린 또 출출했다-

계획을 안짜고 맛집 이름만 써서 간 우리는 삼백집이랑 전일갑오 중에 고민하다가

전일갑오를 가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전일갑오 가주세요 했다. 엄청 잠깐가더니 여기라고 하시길래 내렸다.

그렇다. 정말 가까운 거리였던 것이다 !!! >.< ㅋㅋㅋㅋ 잘했지 모 그치?

들어가자마자 정말 특이한 광경이 펼쳐졌다. 겉으로 보기엔 그냥 슈퍼였는데..

 병맥주는 그냥 냉장고에서 가져오는 시스템. 황태는 하나 달라고 했더니 정말 큰 한마리를 통으로 주셨다. 저 소스.. 매콤하면서 달달하고 짭짤하고. 고소하고. 암튼 특히하다.

이렇게 맥주랑 잘어울리는 마른 안주는 처음이라 느꼈다.  

 이렇게 직접 가게안에서 구워주신다.

 너무 맛있어서 하나 싸왔다. 소스도 같이 !!! 여행내내 냄새났지만 뿌듯뿌듯.ㅋㅋㅋ

 밤거리를 걷다보니 곰비곰비 문구도 나오고-

 이런 세련된 까페도 나온다.

 

고양이도 가끔보이고- 

 걷다보니 경기전으로 돌아왔다-

 풍년제과 가는길이었는데 마네킹 보고 식겁 ;;

 풍년제과... 빵순이인 나는 마음같아서는 모든 빵을 다 사서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참았다. 대표적인 빵 2개만 샀다.

 왱이 콩나물 국밥은 내일 오전에 오는걸로-

 초코파이랑 붓세- 초코가 많이 들었나보다 맛있다. 시원해보이는 정자에서 우유랑 냠냠-

 조명에 비춰진 담벼락이 참 멋스럽다.

전주에 왔으니 모주는 마셔보는게 인지상정- 인데 너무 한약맛이나서..

둘다 제대로 못마시고...많이 남겼다는 슬픈 전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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